강원도,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실적 81.1% 달성
  • 스크롤 이동 상태바

    강원도,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실적 81.1% 달성

    • 입력 2020.02.10 16:54
    • 수정 2021.10.27 16:02
    • 기자명 신관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청 (사진=네이버)
    강원도청 (사진=네이버)

    강원도 공공기관이 사들인 공공구매 제품 중 80%가 넘는 물량이 강원 중소기업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실적을 81.1%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여성기업제품의 구매실적은 12.8%를 달성했으며 장애인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은 각각 1.9%, 10.4%의 구매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이런 실적에 대해 도내 공공구매자들의 중소기업제품 인식을 개선시킨 결과로 보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도내 시·군 순회교육을 9회 실시하면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또 비즈니스페어를 통한 설명회·상담회·전시부스를 운영했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발주정보와 생산현황 자료를 공유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 홍보 마케팅 지원도 추진했다. 기업에 입찰정보 제공과 나라장터 입점 컨설팅 등을 통해 분야별, 맞춤형 판로를 지원했다. 정부용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억4200만 원을 투입,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사업을 확대 지원해 도내 제품의 공공구매를 81.5%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되는 공공구매 비즈니스페어를 통해 공공구매 실적 우수 및 촉진 유공자·기관을 대상으로 표창할 계획이다. 민간분야에서는 개인과 기관 10명과 공직분야는 도와 시·군 공무원 8명 등 모두 18개의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