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이하 20년된 약사명동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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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억원 이하 20년된 약사명동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 입력 2020.02.06 11:00
    • 수정 2021.10.27 16:01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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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명동 일대 스카이뷰(사진=다음)
    약사명동 일대 스카이뷰(사진=다음)

    공시지가가 6억 원 이하인 춘천 약사명동의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약사명동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사명동 마을 미관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신청 대상은 약사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 노후 주택이다. 그 중에서도 공시지가가 6억 이하 인 주택이어야 한다.

    집수리 지원 부분에 불법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지만 급격한 주택 붕괴나 파손 등의 우려가 높은 건축물 및 증축 등으로 건축 인허가가 필요한 집수리 공사, 이미 집수리지원 사업을 지원받았거나 예정인 주택, 지방세, 세외수입 미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유형에 따라 단독주택 최대 1000만 원, 공동주택 최대 1500만 원 이내며 자부담은 10% 이상이다. 예를 들어 단독 주택 수리비가 1100만 원일 경우 시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100만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청은 단독주택의 경우 건축물 소유자, 공동주택은 개별세대 소유자 중 대표자 1인이 직접 전자우편(c_crsc@naver.com)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약사명동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집수리컨설팅단 심의를 통해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고 현장점검 후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 집수리지원사업과 함께 약사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건축 상담소를 약사명동 현장지원센터 내에서 시범 운영한다. 마을건축 상담소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공공건축가들이 주택관련 상담 서비스와 주택문제 진단,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 지원 사업은 약사명동 일대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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