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민 안전 위해 위험 등산로·샛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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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시민 안전 위해 위험 등산로·샛길 폐쇄

    총 43개 구간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쇄
    5일부터 20일까지 시민 대상 최종의견 수렴

    • 입력 2019.12.04 11:55
    • 수정 2019.12.26 15:10
    • 기자명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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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작은 야산 정상에 위치한 국사봉(國士峰) 망제탑(望祭塔) /사진=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작은 야산 정상에 위치한 국사봉(國士峰) 망제탑(望祭塔) /사진=연합뉴스

    춘천시가 숲길 보호와 이용자 안전을 위해 위험·단절구간 등산로와 부분 샛길을 폐쇄한다. 시는 춘천 시민 소통 플랫폼인 ‘봄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권 등산로 휴식기간제와 샛길 정비계획에 대한 의견을 접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등산‧산악회, 전문기관과 산림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쳤다. 대상 노선은 애막골 17개 구간, 안마산 11개 구간, 국사봉 15개 등 43개 구간이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쇄한다. 시는 예정 노선을 이달 고시하고, 5일부터 20일 동안 시민들을 상대로 최종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등산로 휴식기간제는 숲길을 보호하고 숲길 이용자의 안전 등을 위해 숲길 전체 또는 일부를 지정해 일정 기간 출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제도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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