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의 홍콩 톱스타 저우룬파(주윤발·周潤發)가 생애 첫 하프마라톤에 도전해 2시간 27분 56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저우룬파는 지난 19일 홍콩에서 열린 제1회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저우룬파는 ‘영웅본색’, ‘첩혈쌍웅’, ‘와호장룡’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따거’(大哥·큰형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 오전 6시 1분쯤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 북부 동쪽 해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지진 발생 지점은 일본 혼슈 북단인 아오모리현 동쪽 바다다. 진원 깊이는 50㎞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동부에서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의 아들이 교도소 재소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 9개의 훈장을 받았다. 체첸 수장 람잔 카디로프의 셋째 아들 아담(15)은 ‘러시아 노동 용맹’ 훈장과 체첸에 있는 러시아 특수군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등급 훈장을 받았다. 그는 지난 9월 말 이슬람 경전인 쿠란 사본을 불태운 혐의로 수용된 니키타 주라벨을 주먹과 발로 구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챗GPT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갑작스러운 해임 발표에 관심이 뜨겁다. 오픈AI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올트먼이 회사를 떠난다고 깜짝 발표했다가 다음 날인 그를 복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올트먼 해임을 발표한 것을 두고 회사 내 갈등, 가족사, 비위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로잘린 여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향년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카터 센터는 성명에서 “정신 건강, 병간호, 여성 권리의 열정적인 옹호자였던 로잘린 전 영부인이 19일 오후 2시 10분에 플레인스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면서 “그녀는 가족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정리=윤수용 기자·연합뉴스 ysy@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