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고교총동창회협, 춘고앞 25층 오피스텔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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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지역 고교총동창회협, 춘고앞 25층 오피스텔 건립 반대

    • 입력 2020.05.15 17:29
    • 수정 2020.06.03 10:55
    • 기자명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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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지역 고교총동창회협의회는 1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춘천고 앞 25층 오피스텔 건물신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원 춘천지역 고교총동창회협의회는 1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춘천고 앞 25층 오피스텔 건물신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원 춘천지역 고교총동창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5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고 앞 25층 오피스텔 건물 신축을 반대했다.

    협의회는 "건물이 신축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교통혼잡은 차지하고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면학분위기를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애물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좁은 이면도로에 건물 출차입구를 만든다는데 교통영향평가가 어떻게 승인됐는지 춘천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할 것"이라며 "정문 입구에 도서관 본관이 위치하고 있고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할 어떤 대책도 없이 교육환경평가가 났는지 도교육청은 상세하게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교육환경은 어느것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며 "미래세대의 학습권과 면학에 중대한 침해가 되는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강원고, 봉의고, 사대부고, 성수고, 성수여고, 소양고, 유봉여고, 기계공고, 춘여고, 춘천고, 한샘고 등 춘천지역 11개 고교 동창회로 구성돼 있다.

    [윤왕근 기자 wgjh65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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