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등나무꽃을 보기만해도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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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원 4
춘천이 65세 이상의 1인 가구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싶네요
2. Kim ****amay 3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세금 많이 납보하고 싶어요.
3. 김*민 2
맑은 날씨만 계속 되다가는 가뭄으로 고통받듯 우울한 날도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이 없는 사람도 18세가 되면 국민연금에 자동으로 가입되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면 길수록 노후에 받는 연금액이 늘어나는 구조다. 따라서 일찍 가입해 최소 가입 기간을 채우고, 수급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현재 소득이 있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모두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다. 학생이나 군인도 소득이 있다면 18세부터 가입해야 하지만 소득이 없으면 27세까지는 적용이 제외된다. 27세 이후에
“그냥 돼지골에서 조용히 삶을 마감하는 거, 그게 내 소원이야.”춘천 후평동 일대에 높이 솟은 아파트를 지나면 10여 가구 남짓의 판잣집이 등장한다. 택시기사들조차 잘 모르는 곳, 춘천에 마지막 남은 판자촌, 돼지골이다.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이 찾아왔지만 이곳의 3월은 유독 춥고 고통스럽다. 겨울철 반짝 지원하는 난방비나 연탄 후원 같은 도움의 손길이 끊어지는 ‘소외된 계절’이기 때문.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驚蟄)에도 눈발이 날렸던 6일과 7일, 본지는 꽃샘추위를 온몸으로 버텨내고 있는 돼지골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은퇴 이후 정기적인 노후소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국민연금은 중요한 노후자금으로 꼽힌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이 많아지도록 설계돼 있다. 실제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을 10~19년 가입한 1인당 월평균 수령액은 42만원이었지만,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는 100만원을 웃돌았다.노후에 받을 국민연금을 늘릴 방법은 없을까. 연금 수급권을
금융당국이 ‘상생금융’ 방안으로 보험업계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의 상생 방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인하되거나 동결되고, 약관대출로 불리는 보험계약대출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보험업계는 최근 각종 상생 과제를 마련해 내년 1분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조만간 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인하 폭은 2.5%~3.0% 수준으로 전망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올해
커먼즈필드에 입주한 ‘안녕하는 사이’는 춘천의 이야기와 감각으로 로컬 콘텐츠를 만든다. 재치, 핸지, 예티, 제이까지 안녕하는 사이의 네 청년이 기획하는 콘텐츠는 어렵지 않다. 밥상, 놀이, 노래 같은 일상을 콘텐츠에 담아 기억될만한 사건으로 재구성한다. 하숙치던 할머니들이 차려주는 밥상은 드라마가 되고 시끌벅적 툭탁대는 청소년들의 놀이가 예능이 된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뮤직비디오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콘텐츠를 통해 일상이 사건이 될 때 새로운 경험을 만나고, 없었던 생각을 자극하고, 또 다른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7월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 점검에서 부정수급자 380명과 부정수급액 19억1000만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실업급여 부정수급은 재취업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으로 실업을 신고한 경우를 이른다.이번 특별점검은 온라인 실업 인정 신청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분석하고 대지급금 중복 수급자를 집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를 통해 고용부는 추가 징수 포함 총 36억2000만원에 대한 반환을 명령했고, 고액 부정수급자 등 범죄행위가 중대한 217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는 등 사법 처리도
오는 11월부터 ‘하루 3시간 이하’ 단시간 근로자의 실업급여가 대폭 줄어든다. 고용당국은 현행 일일 3시간 이하를 일해도 4시간 치로 계산해 온 실업급여 지급방식을 실제 ‘일한’ 만큼만 계산해 주도록 관련 예규를 개정할 방침이다. 실업급여 개선을 추진하면서 이처럼 현장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규정을 손보겠다는 의미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주 고용보험위원회를 열고 ‘급여기초임금일액 산정규정’과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실업급여 산정기초가 되는 급여기초임금일액 규정을 손질하는 것이다.급여
음식점을 운영하던 박성철(48)씨는 올해 초 가게를 폐업한 후 국민연금 납부를 중단했다. 이 때문에 노후 준비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확인=한상혁 데스크]
정부가 실업급여 개편에 나서면서 노동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저임금과 연동되는 실업급여 하한액을 조정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실업급여가 실직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개편에 들어갔지만, 서비스업 비중이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한 춘천에선 실업급여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춘천에선 ‘60대 사회복지 서비스업 근로자’들이 개편의 주요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MS투데이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춘천지역에서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3508명이다. 춘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오른 최저임금으로 인해 고용 시장에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춘천과 같은 지방 도시의 편의점 업계는 최저임금이 높아질수록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불행해지는 ‘최저임금의 역설’이 극심하다. 청년들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알바)로 내몰리고, 점주들은 최저임금을 맞춰주느라 아르바이트생만도 못한 수입을 얻는 경우가 빈번하다. 편의점 알바와 고용주 양측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최저임금제의 실태를 진단한다. “최저임금도 못 받으면서 왜 일했냐고요? 그 돈이라도 벌어야 살 수 있으니까
“춘천 먹거리지원센터 때문에 멀쩡하던 일자리도 뺏기고, 전과자가 됐습니다.”한때 잘 나가던 농산물 유통업자였던 A씨는 기자 앞에서 연거푸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몇 해 전 무허가 식품운반업 운영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A씨의 업체는 2010년대 후반 춘천고를 비롯한 지역 학교들에 농산물 등 급식 재료를 납품하고 있었다. 업체 직원과 운송을 위해 보유한 트럭도 여럿이었다. 그는 “하루아침에 이 모든 걸 잃었다“고 했다.A씨의 인생은 2019년, 춘천시가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먹거리지원센터)를 설립하면서 뒤흔들렸다. 춘천시는 A씨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먹거리지원센터)는 춘천시가 민간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해 각종 비효율과 병폐를 만들어 낸 사례로 비판받고 있다.먹거리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학교 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2019년 9월에 출범했다. 기존에는 춘천 시내 각 학교가 식자재 납품업체들과 개별적으로 계약해 급식 식자재를 구매했다. 춘천시는 이 과정에서 과도한 경쟁이 발생한다며 먹거리지원센터가 일괄적으로 식자재를 매입, 각 학교에 납품하는 방식을 강제로 도입했다. 2019년 9월 춘천시내 9개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비건 빵집 사장이 된 윤혜선(37)씨와 임태준(40)씨 부부도 그 중 하나다. 윤씨는 고임금 시대에 하루 13~14시간 일하며 몸은 힘들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일궈나가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MS투데이가 지난 28일 오후 춘천시 요선동의 비건 빵집 플라베에서 윤씨를 만났다.Q. 코로나19로 창업을 결심했다고 들었어요.저는 원래 대기업에 영어 강사로 출강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코로나19가 터졌어요. 처음엔 저에게 아무 영향 없을 줄 알았어요. 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인해 실직자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강원도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의 ‘내일배움카드발급현황’에 따르면 2022년 11월까지 강원도민 2만195명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았다. 2018년 9328명, 2019년 1만10003명, 2020년 1만5452명, 2021년 2만1657명 등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국민내일배움카드는 새로운 기술 습득이 필요한 실직자 및 재직자 등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하
경기 위축 여파로 강원지역 건설업계 수주액이 줄면서 겨울철 고용 한파가 우려된다.29일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강원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강원지역 건설수주액은 2160억4900만원으로 전년동월(7433억6000만원) 대비 70.9%(5273억1100만원) 줄었다. 발주자별로는 신규 주택과 숙박 시설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면서 민간 부문이 70.9%, 발전‧송전 및 도로‧교량 건설이 줄면서 공공 부문에서 71.1% 각각 수주액이 감소했다.제조업이 취약한 강원지역에서 건설업은 고용 유발 효과가 가장 큰 주
얼마 전 죽마고우 두 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관상동맥이 막혀 한 명은 스텐트 시술을, 또 다른 친구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았지요. 제 관심을 끈 것은 둘 다 비만하거나, 흡연 경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혈압과 당뇨는 경계역이긴 하지만 60대의 나이에선 심장병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공통점이라면 두 사람 모두 몇 년 전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이죠. 한 명은 소송으로, 또 다른 친구는 사업을 하다 돈을 떼이는 일로 심한 고통을 당했습니다.일반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비만, 고지혈
국민연금은 현존하는 최고의 노후 재테크 상품이다. 소득대체율(소득 대비 수령액 비율)이 40%에 이를 정도로 수익성이 뛰어난 데다 물가 상승까지 반영해준다. 게다가 추가 납부(추납), 수령 연기 등으로 가입 기간을 늘릴수록 연금액이 많아지게 설계돼 있다. 시중에는 이만한 금융상품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질 것 같다. ‘건보료 유탄’을 맞아서다.10년 전 직장에서 나와 집안일을 돌보다 국민연금에 임의 가입해 월 9만원을 납입하는 한 가정주부의 예를 들어보자. 10년 후 60만원의 국민연금을 수령할 예정인
최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테마파크를 겨울철 3개월간 휴장한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기자가 이에 대한 첩보를 듣고 휴장 계획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을 때만 해도 “사실무근”이라며 당당했던 레고랜드였다. 그런데 바로 며칠 뒤 레고랜드가 휴장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고, 최근 자금시장 경색과 관련해 레고랜드가 파행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자 말이 달라졌다. “사실무근“이었던 휴장 계획이 “최근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오랜 기간 검토해온 사안”으로 바뀌었다. ‘오랜 기간 검토한 사안’을 ‘사실무근’이라고 둘러댔던 셈이다.
춘천에서 한 사업주가 지인을 근로자로 꾸며 실업급여 4000여만원을 부정수급했다가 적발돼 1억2000만원을 물어내게 됐다.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 따르면 춘천지역의 한 사업주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근로자로 위장해 고용보험을 허위 신고한 후 퇴사 처리하는 방법으로 4명의 실업급여 4000여만원을 집단적으로 부정수급했다. 고용보험 시스템을 통해 들어온 제보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이 기획 수사를 통해 부정수급 의심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입‧퇴사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강원지청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올해 국민연금은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 500만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 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고,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이기도 한다.특히 지역가입자인 국민은 연금보험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