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중·동부전선 최전방 방문⋯군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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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지사, 중·동부전선 최전방 방문⋯군장병 격려

    양구 해안면에서 군장병 위로
    ″안보 책임진다는 사명감 갖길″
    을지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 점검

    • 입력 2024.04.18 15:35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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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중·동부전선 최전방을 맡고 있는 양구 해안면 제12보병사단을 찾아 군장병을 격려하고,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태 지사가 이날 찾은 양구 해안면은 분지 하나가 1개 면을 이루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펀치볼′로 불리는 곳이다.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피의 능선, 단장의 능선 등으로도 불리며 양구 북한관, 을지전망대, 제4땅굴, 도솔산전적비 등 안보 관광 시설이 모여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양구 제12보병사단을 방문해 군용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양구 제12보병사단을 방문해 군용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을지전망대를 찾은 김 지사는 “최전방 지역인 만큼 더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 힘들 텐데, 내가 직접 국가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힘을 내길 바란다”며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또 을지전망대 주변 노후시설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보 관광 시설도 점검했다. 을지전망대 노후환경개선 공사는 지난해 1월 시작돼 올 하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을지전망대에 와보니 안보관광지의 최적격인 곳”이라며 “주변공사까지 완료되면 안보관광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데 앞으로는 안보교육을 비롯해 민간인 방문 확대를 위해 도와 양구군, 군부대가 함께 체계적인 대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해안면사무소 주민대피시설 등을 확인한 뒤 최전방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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