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을 MS투데이(이메일 chmj0317@mstoday.co.kr)로 보내주시면 취재해서 보도하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브리핑,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춘천시청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관내 공영 주차장이 무인 정산 시스템으로 교체됩니다. 교체 공사 동안에는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는 현재 시청 공영주차장 무인 정산 기기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금이나 주차권으로 정산하던 방식에서 기존 방식에서 카드 전용 시설을 구축하려는 것입니다. 공사는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됩니다.

공사 기간에는 정산이 불가능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됩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는 주차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미 배부된 종이 주차권은 바코드용 주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며 “공사 마무리까지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무인 정산 기기가 설치되는 시내 공영주차장은 시청 지하를 비롯해 총 9곳입니다. △동부시장 △풍물시장 △은하수거리 △제일중앙시장 △석사 근린 공영주차장은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청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안에 마무리됩니다. 시청 별관과 낙원 주차장,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은 다음달 공사를 시작합니다. 공사 기간 동안 이곳들 모두 무료로 개방됩니다.

춘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주차포탈’을 이용해 월 정기권 신청과 결제, 주차장 위치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공사는 또 국가유공자, 장애인, 친환경 차량, 경차 등은 번호 자동인식으로 증빙 서류 없이도 요금이 감면된다고 밝혔습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