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 개강⋯“기후위기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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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 개강⋯“기후위기 대안 모색”

    19일 춘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 개강
    생활에 영향 미치는 지속가능성 고민
    올해 6월까지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진행

    • 입력 2024.03.22 00:00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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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민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지속가능발전(SDGs) 시민대학’을 개강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환경친화적과 경제적인 의미를 모두 지닌 단어다. 기존의 경제 활동이 주로 자원 소모적이며 자연의 수용 능력을 초월하는 개발에 중점을 뒀다면,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의 경제 활동은 자연 생태계의 범위 내에서 자연의 수용 한계를 넘지 않고 조화롭게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달 19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지속가능발전(SDGs) 시민대학’을 개강했다. (사진=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달 19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지속가능발전(SDGs) 시민대학’을 개강했다. (사진=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난해에 이어 마련된 춘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에서는 지구를 위한 법,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의 지속가능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시민대학은 올해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부의 양극화로 인한 사회 구조적 문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 기후 위기 문제 등을 돌아보고 시민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시민대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8개월 된 자녀와 함께 참가한 이슬비 씨는 “실내 건축 사업을 하는 가족들이 폐기물 자재에 대한 고민이 커,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찾고자 강의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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