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 읽는 ‘굿어롱 상영회’에 해외 개봉까지⋯ ‘파묘’ 900만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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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문 읽는 ‘굿어롱 상영회’에 해외 개봉까지⋯ ‘파묘’ 900만 돌파 눈앞

    영호 ‘파묘’ 850만 관객, 주말 900만 돌파 전망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해외 133개국 판매
    ‘굿어롱 상영회’ 등 첫 천만 영화 등극 기대감

    • 입력 2024.03.16 00:04
    • 수정 2024.03.19 00:13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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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파묘’ 스틸컷.
    영화 ‘파묘’ 스틸컷.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이 임박했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이번 주말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0만5066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는 지난달 22일 극장 개봉 이후 22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14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851만7616명으로 1000만 관객까지 148만2384명이 남았다. 앞서 영화는 개봉 16일 만에 700만 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주말 900만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얼마 만에 천만 반열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파묘’ 스틸컷.
    영화 ‘파묘’ 스틸컷.

    영화를 여러 차례 감상하는 ‘N차 관람‘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파묘‘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독특한 콘셉트의 상영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화제다. ‘파묘 굿어롱 상영회‘가 30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다. ‘굿어롱 상영회’는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영화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상영회’에서 착안한 방식이다. 관객들은 사전 제공된 ‘대살굿’집의 경문을 부르고 추임새나 박수를 치는 등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133개국 판매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높아진다. 배급사 쇼박스는 최근 주요 국가 개봉과 판매 소식을 전했다. 영화는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공개한 데 이어 필리핀, 태국,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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