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을 MS투데이(이메일 chmj0317@mstoday.co.kr)로 보내주시면 취재해서 보도하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브리핑,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춘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춘천시는 18일부터 12월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시민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병이나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건강 관리 서비스입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보건소 전문가들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서비스와 모니터링을 함께 받는 서비스이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만 20~60세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는 대상을 ‘비질환군’과 ‘질환군’으로 분류해 각각 30명, 50명씩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비질환군은 혈압, 혈당, 허리 둘레, 콜레스테롤 등에서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질환군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진단을 받고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신청자는 춘천시보건소에서 최초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 판정을 받고 생활 습관에 대한 평가와 상담을 거쳐 관리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후 3개월과 6개월 차에 중간, 최종 검진이 이뤄집니다.

앱에서는 서비스 참여자의 보행수, 보행시간, 보행거리, 소모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등을 측정해 보건소에 전송합니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들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