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위한 역할 기대” 2024 MS투데이 독자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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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발전 위한 역할 기대” 2024 MS투데이 독자위원회 열려

    MS투데이 2024 독자위원회 개최, 지역 언론 방향 고민
    분야별 전문가 독자위원 위촉, 위원장에 이영춘 시인
    독자위원 첫 회의서 독자 알권리 위한 다양한 의견 제안

    • 입력 2024.03.15 00:03
    • 수정 2024.03.18 09:27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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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투데이 독자위원회 위촉식이 14일 춘천 장학리 MS투데이 본사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박철호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 명예교수, 이원영 춘천YMCA 사무총장,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이영춘 시인, 이원복 MS홀딩스 회장,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소장, 정별님 변호사 정별님 법률사무소 변호사, 진옥동 법무법인 다헌 대표변호사, 조한종 MS투데이 편집인. (사진=이정욱 기자)
    MS투데이 독자위원회 위촉식이 14일 춘천 장학리 MS투데이 본사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박철호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 명예교수, 이원영 춘천YMCA 사무총장,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이영춘 시인, 이원복 MS홀딩스 회장,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소장, 정별님 변호사 정별님 법률사무소 변호사, 진옥동 법무법인 다헌 대표변호사, 조한종 MS투데이 편집인. (사진=이정욱 기자)

    MS투데이 2024년 독자위원회 제1차 회의가 14일 춘천 장학리 MS투데이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 조한종 MS투데이 편집인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이영춘 시인이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사회·경제·복지·법조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이 독자위원으로 위촉됐다.

    회의 좌장을 맡은 이영춘 위원장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며 “더 나은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주어진 만큼 칭찬보다는 꼬집을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보도를 평가하고 지면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적 공기 역할을 멈추지 말라는 주문이 잇따랐다. 

    진옥동 위원은 “충분한 검토를 거친 기사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자와 데스크 실명을 공동 게재하는 등 독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매체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별님 위원은 “한달 간 각종 언론사에서 다양한 선거철 기사가 쏟아질 텐데 차별성 있는 기사를 통해 언론의 견제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또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성을 추구하고 어젠다 확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나철성 위원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른 매체를 앞서는 성과를 보여줬는데 이제는 이를 공고히 할 때”라며 “지역 어젠다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 포럼, 심포지엄 등을 열고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호 위원은 “현재 지역 소상공인에 집중하는 보도가 많은데 지역 산업을 이끄는 농업인이나 기업인을 소개하는 등 대상과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독자층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이영춘 독자위원장과 독자 위원들이 MS투데이 지면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이영춘 독자위원장과 독자 위원들이 MS투데이 지면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이원영 위원은 “독자 입장에서 MS투데이만의 남다른 의제 설정이 언론의 독립성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특기였던 데이터 저널리즘 역할을 강화해 지역 현황을 객관화하고 더 넓은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재 위원은 “MS투데이는 지역에 완전히 정착하고 다른 매체들을 추월하는 엄청난 일들을 해냈다”라며 “짧은 기간 성공을 거둔 만큼 여러 분야에 걸친 혁신과 실험들이 따라잡히지 않도록 더욱 경계하고 노력해달라”고 했다.

    독자위원들은 정례 회의를 통해 본지 기사와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한종 MS투데이 편집인은 “비판과 고견을 받아들여 지면에 적극 반영할 것”며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책무를 다하면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들의 알 권리를 채워 나가겠다”고 했다.

    이원복 회장은 “우리 사회를 더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언론의 독립성과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자체 플랫폼도 완성 단계인 만큼 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독자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이영춘 시인 ◇위원=△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소장 △박철호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 명예교수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원영 춘천YMCA 사무총장 △정별님 변호사 정별님 법률사무소 변호사 △진옥동 법무법인 다헌 대표변호사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가나다 순)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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