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체험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춘천시민과 춘천지역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ESG 로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ESG 로드는 춘천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가의 강연을 듣고, 서비스와 상품을 체험하며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20명 규모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맞춤형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 내 사회적경제 기업 2~3곳과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다. 강연비와 체험비, 25인승 버스가 제공되며 담당자가 동행해 안내한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48명이 청소년 진로, 마을 돌봄, 로컬, 자원순환, 청년 창업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 48곳을 찾았다.
이강익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사회적경제-ESG 로드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와 기업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청소년들이 이런 경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