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축제의 대표격인 진해군항제가 60년 만에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4월 초쯤 진행되던 축제가 3월 22일로 앞당겨진 것인데요.
산림청과 기상청도 평년보다 짧게는 1일, 길게는 일주일 넘게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벚꽃은 3월 30일 강릉, 4월 3일 춘천 등으로 이어지며 꽃망울을 터뜨릴 예정입니다.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설레는 전국의 벚꽃 개화시기와 명소를 소개합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