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S 풋살, 춘천서 1부 잔류 걸고 홈 첫 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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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S 풋살, 춘천서 1부 잔류 걸고 홈 첫 승 노린다

    • 입력 2024.02.14 17:10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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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원FS)
    (사진=강원FS)

     

    프로풋살 강원FS가 홈 춘천에서 1부리그 잔류를 위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프로풋살 강원FS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구미FS를 상대로 ‘flex 2023-2024 FK리그’ 슈퍼리그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은평과의 경기 이후 2달여 만에 갖는 홈경기다.

    이번 경기는 리그 최하위 구미(7위)와 붙는다. 결과에 따라 1부리그 잔류 여부가 갈릴 수 있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리그에서 2승 2무 6패로 5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4위 도약을 노려볼 수 있지만, 패하면 1부 리그 잔류가 위태해진다.

    강등권 전쟁 중이지만, 강원은 구미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라운드에서 6대 5, 6라운드에서는 8대 4로 승리를 거뒀다. 강원과 구미는 양 팀 모두 오렌지색 유니폼을 착용해 ‘오렌지 더비’로도 불린다.

    2달 만의 홈경기를 맞아 강원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1월 AFC(아시아 축구 연맹) 풋살아시안컵 본선 1차 소집에 부름받았던 김영록, 박영완, 이한울 선수의 유니폼을 증정하고, 김대길 한국풋살연맹 회장의 시축이 준비됐다.

    김민규 강원FS 단장은 “이번 시즌 강원이 치열한 1부리그 생존경쟁을 하고 있다”며 “홈에서 4경기가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팬 여러분이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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