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엑스포′ 춘천 유치⋯정부 실사단 춘천 방문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방시대엑스포′ 춘천 유치⋯정부 실사단 춘천 방문

    지방시대엑스포 위원단, 춘천 방문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현장 실사
    춘천시, 올해 지방시대엑스포 개최 희망
    2월 말~3월 초 최종 개최지 발표

    • 입력 2024.02.01 00:00
    • 수정 2024.02.03 01:07
    • 기자명 최민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지방시대엑스포’ 후보지 심사위원단이 현장 실사를 위해 춘천을 찾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관계자로 구성된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 후보지 심사위원단은 지난달 3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부지 일대를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백창석 부시장 등 춘천시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현장을 둘러본 지방시대위는 시 관계자들과 지방시대엑스포 개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출범 1주년을 맞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춘천이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1, 2회 개최지였던 부산과 대전 등과 비교해 춘천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대형 컨벤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목됐다.

     

    2022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사진=연합뉴스)
    2022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사진=연합뉴스)

     

    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실사 분위기가 좋았다. 시의 계획을 전달했으며 단점으로 지목받은 부분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024 지방시대엑스포 개최지 공모를 위한 유치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개최지 선정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행사는 10월 중순에서 11월쯤 3~4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지방시대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기관, 지자체 등이 모여 주최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기존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가 통합된 형식이다. 기념행사, 전시회, 정책 컨퍼런스, 국민 참여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열린 행사에는 회당 약 4~5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