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 여론조사] ‘춘천갑’ 정당 지지도, 국힘 39% vs 민주 33%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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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총선 여론조사] ‘춘천갑’ 정당 지지도, 국힘 39% vs 민주 33% 경합

    춘천갑 정당별 선호도 조사
    국힘·민주 격차 6%포인트
    60세 이상 국힘, 40~50대 민주

    • 입력 2024.02.02 00:07
    • 수정 2024.03.06 14:55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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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춘천갑(춘천‧철원‧화천‧양구)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4.4%p) 범위 안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가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1월 25, 26일 춘천갑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는 국민의힘, 33%는 민주당을 각각 지지한다고 답했다.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춘천갑(춘천‧철원‧화천‧양구)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39%, 3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박지영 기자)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춘천갑(춘천‧철원‧화천‧양구)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39%, 3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박지영 기자)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6%포인트(p)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근소하게 앞섰다. 정의당(녹색정의당)은 4%, 그 외 정당은 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응답거절’이라고 답한 무당층 비율은 21%로 조사됐다.

    성별 조사에서는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42%로 31%의 지지를 받은 민주당보다 11%p 앞섰다. 여성 응답자 가운데 37%는 국민의힘, 36%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오차 범위 안에서 초접전이었다. 정의당(녹색정의당)은 남성 3%, 여성 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40대(19%)와 50대(29%)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18~29세(29%)와 30대(31%)에서는 각각 22%, 29%를 기록한 민주당과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60%, 73% 지지율을 보이면서 민주당을 크게 앞질렀다.

    춘천갑 지역을 3개 지역으로 나눈 조사에서는 읍면·강남동(국힘 45%, 민주 31%)과 남부동지역(국힘 41%, 민주 33%)은 국민의힘이, 중부동지역(국힘 34%, 민주 36%)은 민주당이 근소하게 앞섰다. 3개 지역은 읍면·강남동(강남동, 남면, 남산면, 동내면, 동산면, 신동면), 중부동지역(교동, 근화동, 소양동, 약사명동, 조운동, 후평1·2·3동), 남부동지역(석사동, 퇴계동, 효자1·2·3동) 등이다.

    직업별로는 지지성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은 가정주부(국힘 57%, 민주 29%)와 무직·은퇴·기타(국힘 55%, 민주 22%) 직업군에서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반면, 민주당은 사무·관리(국힘 29%, 민주 39%)와 학생(국힘 13%, 민주 21%)에서 우위를 보였다.

    정치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의 24%는 국민의힘, 33%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다만,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37%에 달했다. ‘모름·응답거절’을 선택한 응답자는 국민의힘에 55%, 민주당에 14%의 지지를 보냈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자의 86%는 국민의힘,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54%가 민주당 지지자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님’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86%는 국민의힘을, 14%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월 25~26일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0.3%(4915명 중 506명 응답)이며 인구비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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