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춘천시 동내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이 숨졌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1분쯤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 한 2층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9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내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일가족 5명 중 4명은 화재를 피해 탈출했지만, 발화지점에 가까이 있던 90대 여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