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창업 육성 전담조직 출범⋯“첨단 지식산업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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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창업 육성 전담조직 출범⋯“첨단 지식산업도시 도약”

    • 입력 2024.01.16 10:24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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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창업 육성 전담조직을 만들어 미래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춘천시는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스타트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총 21개 사업에 예산 52억9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예산 50.억8000만원보다 2억1000만원(4.1%) 더 늘어난 규모다.

    주요 추진사업은 ▲근화동396 청년창업공간 운영 ▲중소기업육성자금(창업자금)지원 ▲창업중심대학·창업보육센터 지원 ▲춘천창업엑스포 개최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성장지원 ▲춘천시 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체계적 창업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된다. 시는 이달 안으로 기업지원과 내 창업 육성팀을 구성해 정부의 창업벤처 육성 기조에 대응하고 각종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플랫폼도 연내 구축한다. 춘천에서 창업하려는 창업가에게 필요한 지원사업과 입주공간 정보, 창업 매뉴얼 등 체계적이고 통합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춘천의 우수한 창업자원을 알리고 지원사업 간 연계로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혁신협의회의 역할도 강화한다.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 관내 14개 기관 합동으로 출범한 창업혁신협의회는 지난해 총 10회 회의를 개최, 37건의 창업 현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중앙 산하기관 및 지역 혁신기관의 정책수단, 현장지원거점 인프라를 공유한 협업 거버넌스로서 기회발전 특구 지정, 기업혁신파크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우리 시가 바이오, AI 등 첨단지식산업 기반을 확충하며 역량이 입증되고 있는 만큼, 창업 인프라 등 육성체계 구축을 통하여 성공과 기회가 있는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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