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쌍용 더플래티넘 스카이’ 순위 내 마감 “예상밖 선전”⋯최고 3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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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쌍용 더플래티넘 스카이’ 순위 내 마감 “예상밖 선전”⋯최고 30대 1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본 청약
    1, 2순위서 전 주택형 마감
    희소성 높은 대형면적 인기
    국민평형 84㎡도 경쟁 치열

    • 입력 2024.01.05 00:08
    • 수정 2024.01.10 11:18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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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이달 3~4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했다. (사진=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이달 3~4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했다. (사진=쌍용건설)

     

    춘천 약사동 옛 자수정 사우나 부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가 1, 2순위 청약 접수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4일 진행된 이 단지의 1, 2순위 청약에서 187가구 모집에 1269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들은 주상복합의 특성상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에 관심이 많았다. 최고 경쟁률은 단지에서 가장 큰 전용면적인 140㎡B형으로 1가구 모집에 30개 통장이 몰려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40㎡A형(1가구 모집)도 19대 1을 기록했으며 이보다 작은 전용 100㎡(31가구 모집)도 7.8대 1을 기록했다.

    ‘국민 평형’의 경쟁도 만만치 않았다. 21가구를 모집하는 84㎡ A형은 189건이 접수돼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84㎡B형 7.6대 1 △84㎡C형 13.6대 1 △84㎡D형 8.1대 1 △84㎡E형 2.0대 1 △84㎡F형 1.7대 1 등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단지는 1순위에서 전체 모집 정원은 넘겼지만, 공급 가구 수의 500%까지 선정하는 예비 당첨자 규모에는 미치지 못해 2순위까지 진행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비교적 무난한 성적을 냈다고 평가한다.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도 아닌데다 춘천에서 보기 드문 주상복합이라는 점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춘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고분양가에 미달을 우려했던 일부 시각에 비하면 비교적 청약에서 선방한 결과”라면서도 “높은 분양가에 실제 계약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춘천 도심권 요지에 들어서는 지하 7층~지상 39층, 228가구 규모의 주상 주상복합 단지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 내 위치하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아웃렛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약사명동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과 메가박스 영화관, 강원대병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봉의초, 춘천중은 도보권 거리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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