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화요일부터 한풀 꺾이는 추위⋯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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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 화요일부터 한풀 꺾이는 추위⋯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

    • 입력 2023.12.26 06:30
    • 수정 2023.12.27 15:00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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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사진=MS투데이 DB)
    26일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사진=MS투데이 DB)

    26일 화요일은 매서웠던 한파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다만 전날까지 쌓인 눈으로 인한 살얼음과 빙판길이 있을 수 있어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0~1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따뜻하겠다. 춘천의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최고기온은 7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과 산지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강원내륙과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며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화재와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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