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가축시장 15일 재개장⋯방역수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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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가축시장 15일 재개장⋯방역수칙 강화

    • 입력 2023.12.14 14:00
    • 수정 2023.12.14 16:07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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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가축시장에서 진행되는 경매에 참여 중인 지역 축산농가 농업인들. (사진=MS투데이DB)
    춘천가축시장에서 진행되는 경매에 참여 중인 지역 축산농가 농업인들. (사진=MS투데이DB)

     

    춘천시 가축시장이 다시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 위기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10월 20일 잠정 운영 중단됐던 춘천 가축시장이 오는 15일 재개장한다.

    시는 지난 10월 29일 백신을 공급받아 농가 및 공수의사에게 전달해 지난달 5일 접종을 마무리했다. 이후 출산한 송아지 200마리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완료 등에 따라 가축시장을 재개장했지만, 방역에 고삐를 늦추진 않을 예정이다.

    재개장되는 가축시장은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소독을 실시하고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하는 등 농장 및 현장 방역수칙을 강화해 운영한다. 소독필증을 발급받지 않은 경우는 방문할 수 없으며 운영 종료 후에도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이 최근 미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축협과 가축시장 관련 이용자 및 차량 운전자분들께서 철저한 차단 방역을 통해 악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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