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든 ‘3분 영화’ 볼까?⋯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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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만든 ‘3분 영화’ 볼까?⋯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개최

    • 입력 2023.12.12 14:41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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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홍보 포스터.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2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 홍보 포스터.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춘천 메가박스 석사점에서 ‘제2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 주도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인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 스스로가 기획·표현·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상상력 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12일 오후 4시 영화제 개최 장소를 방문해 학생들이 제작한 ‘3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1월 작품접수를 완료한 출품작들은 작품의 창의성, 독창성, 구성력 등을 평가해 사전 선정 심사를 거쳤다. 이후 지난 1일 본선 진출 우수작 9편을 발표했다.

    본선 진출 상영작 9편은 △애벌레의 종말(Larva, 봉의고등학교&강원고등학교) △허균과 홍길동전(허준, 한전초등학교) △무서운 이야기(대치동, 부안초등학교) △무서운 이야기(j.w.studio, 부안초등학교) △김정호(조선 방방곡곡, 한전초등학교) △나(H.ART MOVIE, 황둔초등학교) △소나기7(재밌는 너, 솔샘초등학교) △외사랑(YBS, 육민관고등학교) △터닝포인트(BVC, 버들중학교)다.

    영화제에서는 ‘180초에 진심인 영화제’라는 부제로 우수작 9편 상영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심사위원에는 김승우 감독, 김완 감독, 윤학로 강원대 교수가 심사평을 맡는다.

    참가팀을 위한 사전 포토존(레드카펫)도 운영해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수인 강원교육청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 기회를 제공해 학생 중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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