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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도중 주머니 속 아이폰에서 화재 “개통 3주도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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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도중 주머니 속 아이폰에서 화재 “개통 3주도 안됐는데”

    • 입력 2023.12.04 14:10
    • 기자명 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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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폰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아이폰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연이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경기 의정부시 민란동의 한 중학교세어 A(13)군이 소지한 아이폰13 미니 모델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놀란 A군은 휴대전화를 복도 바닥에 놨고 연기는 3분 가량 지속된 뒤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복도에서 가만히 들고 있던 핸드폰이 갑자기 뜨거워지면서 연기가 났고, 아이가 많이 놀랐다. 개통한지 3주도 안 됐고, 애플 측에 새 휴대전화로 교체해줬지만,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충남이 한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고등학생 B군(17)이 소지하고 있던 아이폰13이 주머니에서 갑자기 부풀어 오르고 연기가 났다. 연기는 2분 가량 지속된 뒤 꺼졌고,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B군의 친구가 연기가 나는 아이폰의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은 조회수가 1000만건을 넘길 정도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애플코리아 측은 B군에게 동일한 기종의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김성권 기자 ks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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