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등산 명소 50곳에서의 ‘등반 인증 챌린지’를 추진한다.
춘천 삼악산, 오봉산 등이 포함된 도의 등산 명소 50곳은 지난 5개월간 산악인 김영미 씨 등 자문위원 8명이 선호도, 경관조건, 지역 연계성 등 심층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지난 25일 도청 직원과 명소 50선 가운데 한 곳인 오봉산에 올라 등반 인증을 했다. 오봉산은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 사이에 있는 해발 779m의 지역 대표 명산이다. 산 정상으로 올라서면 남으로는 소양호, 북으로는 파로호를 감상할 수 있어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행지로 꼽힌다.
도는 오봉산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등산 명소 50곳에 대해 지역의 대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등산로 등을 정비한다. 또 산의 이야기와 등반 코스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국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해 내년부터 등산 명소 등반 인증 챌린지 행사 등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산에 올라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경관을 보며 오르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등산 명소 50선은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산인 만큼 앞으로 등산 명소 50곳을 등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산행이 퇴색되는 경우도 있서요
특히
삼악산에 폭포 구비구비마다 철제 사다리를 설치해서
안전하긴한데
폭포의 감상에 방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산에 가시는분들
제발
쓰레기좀 버리지마세요
자신없으신분들은
산행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