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춘천향교에서 특별한 전통혼례가 거행됐습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지부장 양성식)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백년가약을 맺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1984년부터 진행해 온 합동 결혼식인데요.
39회를 맞은 올해 두 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등 이 결혼식을 통해 현재까지 158명의 법무보호대상자가 반려자와 함께 희망찬 새 출발을 알렸다고 합니다.
공단은 법무보호대상자 부부가 화목한 가정을 이뤄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을빛 물든 춘천향교에서 거행된 두 부부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