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142만명 찾았다⋯강원산림엑스포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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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간 142만명 찾았다⋯강원산림엑스포 성공적 마무리

    • 입력 2023.10.22 15:41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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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메인 시설물인 솔방울 전망대.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메인 시설물인 솔방울 전망대.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한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테마로 지난달 22일부터 열린 엑스포는 주 행사장인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속초, 인제, 양양에서 31일간 동시 개최됐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정오 기준 142만1000여명이 엑스포를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 행사장에 63만7358명, 부행사장(4개 시·군)에 78만4354명으로, 하루 평균 4만5861명이 찾은 셈이다.

    조직위는 전 세계 최초로 산림 분야를 주제로 열린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흥행과 더불어 안전·위생·식중독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자평했다.

    조직위는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치안·소방·보건의료·식품안전센터 등을 행사 기간 내내 운영했다.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15명의 순회 청소 인을 상주시켰다. 행사 기간 몇 차례 강풍으로 시설물 등이 파손됐지만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는 등 운영에 공들였다.

    이밖에 산림청과 도내 18개 시·군의 날, 관계 기관단체 행사 60개를 행사장에서 선보여 엑스포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도 이끌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썼다. 15개 해외 지방정부와 기관, 18개국 주한대사관, 19개 학술행사, 산림조합초청 2개국, 속초 유람선 입항 관광객 등 1만8000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조직위는 추산했다.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주신 관람객과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등으로 도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에 대한 다양한 활용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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