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가’ 꿈은 더샵에서? ‘생애 최초’ 특별공급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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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자가’ 꿈은 더샵에서? ‘생애 최초’ 특별공급 경쟁 치열

    16일 더샵 소양스타리버 특별공급 마감
    59㎡ 생애 최초 32세대 모집에 396건 접수
    84㎡ A형은 신혼부부 부문에서도 인기

    • 입력 2023.10.18 00:01
    • 수정 2023.11.01 00:07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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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소양로2가에서 공급하는 ‘더샵 소양스타리버’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소형 세대를 중심으로 ‘생애 최초’ 청약 접수가 쏟아졌다. 첫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에 나선 이들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16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397세대 모집에 1192건의 접수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3대 1을 기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전용면적 59㎡ 32세대 및 84㎡ A형 9세대를 공급하는 ‘생애 최초’ 부문이다. 59㎡형에는 지역 내에서만 396건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1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 A형엔 117건의 접수가 쏟아지며 13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처음으로 자가를 마련하기 위해 청약에 뛰어든 이들이다.

     

    더샵 소양스타리버가 16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생애 최초 부문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MS투데이 DB)
    더샵 소양스타리버가 16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생애 최초 부문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MS투데이 DB)

    84㎡ A형은 가장 전형적인 내부 구조로 가족 단위 수요가 높아 생애 최초 및 신혼부부 부문 모두에서 경쟁률이 높았다. 다자녀 부문에선 10세대 물량에 지역 내 21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1대 1, 신혼부부 부문에선 19세대 공급에 지역 내 185건의 통장이 몰려 9.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별공급에서 40세대를 공급한 84㎡ B형은 신혼부부 3.7대 1, 생애 최초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넓은 면적을 제공하는 112㎡형 다자녀 특공 부문도 경쟁이 치열했다. 단 2세대를 모집하는데 지역 내에서만 10건의 청약이 접수돼 5대 1로 마감했다.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 및 자산 기준으로 적격 여부가 판정되고, 특히 다자녀 부문의 경우 자녀 수 등을 반영해 가점을 산정해 당첨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상대적으로 신청 조건이 까다로운 특별공급에서 경쟁률이 치솟자 더샵 소양스타리버 일반공급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3.3㎡당 1500만원 중반대로 형성된 높은 분양가에, 최근 대중적인 선호도와는 거리가 있는 일부 세대의 내부 구조, 조합원이 선점한 일부 고층 세대 물량 등으로 인해 해당 단지를 두고 지역에서 일부 비판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특별공급에 청약 통장이 몰려들며 인기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인근의 부동산 관계자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오랫동안 추진해 온 재건축 단지인 만큼 지역 내 관심도와 선호도가 높다”며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이고, 단지 인근의 캠프페이지 부지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인 만큼 미래 가치를 보고 청약한 이들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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