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형극제 프랑스서 상 탔다 “세계적 축제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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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인형극제 프랑스서 상 탔다 “세계적 축제로 인정”

    춘천인형극제, 국제 이니셔티브 어워드 수상
    단체로서는 첫 수상, 축제 활성화 공로 인정
    프랑스 세계인형극축제도 성황리 마무리돼

    • 입력 2023.09.27 00:01
    • 수정 2023.10.04 10:11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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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인형극제가 프랑스 샤를빌에서 열린  2023 아비아마 국제 이니셔티브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사진=춘천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가 프랑스 샤를빌에서 열린  2023 아비아마 국제 이니셔티브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사진=춘천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가 세계인형극우호도시연합이 수여하는 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성과를 냈다. 

    춘천인형극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를빌에서 열린 2023 아비아마 국제 이니셔티브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비아마 국제 이니셔티브 어워드는 세계인형극우호도시연합인 ‘아비아마’(AVIAMA)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세계인형극축제가 있는 도시 가운데 인형극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한 개인이나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짝수년도에는 개인 예술가에게, 홀수년도에는 단체에게 수상하고 있다. 

    춘천인형극제는 상 제정 이후 처음 상을 수상한 단체가 됐다. 인형극제는 현대 인형극 발전을 주도하고 축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하는 등 인형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춘천인형극제의 ‘한국 주간(Korea Focus)’ 운영 모습. (사진=춘천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의 ‘한국 주간(Korea Focus)’ 운영 모습. (사진=춘천인형극제)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전 세계 인형극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춘천인형극제의 축제 활성화와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더 나아가 시민들이 한국인형극의 역사가 담긴 춘천인형극제가 있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인형극제는 제22회 세계인형극축제에서 16~24일 열린 ‘한국 주간’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 기간 한국 주간에 1만여명이 다녀갔으며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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