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보고, 치맥 즐겨요’⋯춘천국제태권도대회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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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보고, 치맥 즐겨요’⋯춘천국제태권도대회 7일 개막

    7일 개막식, 태권갈라쇼
    60개국 3000명, 7~14일까지 겨루기
    공연·이벤트·판매부스도 운영
    조직위 "폭염과 코로나 대비 철저"

    • 입력 2023.08.05 00:00
    • 수정 2023.08.05 16:10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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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가 7일부터 일주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춘천시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춘천호반체육관에서 2023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60개국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아시아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준인 G2 이벤트 대회로 랭킹 포인트 20점이 부여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

    개막식은 7일 오후 3시 30분 열린다. 태권갈라쇼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공인·자유 품새 경기가, 11일부터 14일까지는 체급별·연령별 겨루기 경기가 열린다.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경기 모습. (사진=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경기 모습. (사진=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또 하루 한 번씩 격파, 태권 군무, 전통민속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판매 부스에선 태권도 용품, 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개막일부터 12일까지는 매일 저녁 호반체육관 야외무대에서 치맥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맥주가 제공되고 강원대, 한림대 동아리를 비롯해 DJ 공연, 주민 장기자랑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 가능 인원은 2500명으로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박춘기 대회조직위원회 홍보지원과장은 “매일 보건소에서 방역을 진행하고 실내 냉난방 시설, 실외 그늘막 등 폭염에도 대비했다”며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도 증가했고 내외부 체험 및 선수시설 준비도 마쳐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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