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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일자리재단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업복지서비스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에 사업을 통해 직장인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과 가입 방법을 소개한다.
기업복지서비스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 직장인들이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할 때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복지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도일자리재단은 이번에 신규 직장인 가입자 5000여명을 추가로 신청받고, 할인되는 업체도 더 늘렸다. 혜택을 받으려면 강원형일자리안심공제 홈페이지(https://gwwell.kr/gwwell) 복지서비스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 단체도 가능하다. 현재 1만2000여명의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가입자는 건강검진과 숙박, 교육, 휴양, 식당, 카페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87개 제휴 업체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전용 복지몰인 ‘이지웰’에서는 최저가 보상제를 적용받아 각종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춘천지역에서는 실비막국수(10% 할인), 레인코브(음료 1000원 할인), 이방인의 부엌(시그니처 메뉴 3종 20% 할인) 등 식당·카페를 비롯해 강원FC(W석 20% 할인), 국립춘천숲체원(숙박 및 시설이용료 할인), 건강관리협회(건강검진 30% 할인) 등에서 할인된다. 또 롯데시네마 춘천(3000원 할인), 한림대학교 평생교육원(학기모집 프로그램 15% 할인), 쏘카(대여요금 주중 50% 할인) 등도 포함돼 있다.
도일자리재단은 추후 등급별 제휴 기업을 확대하고, 인센티브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광용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내 근로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복지혜택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