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민선 8기 광역단체장 중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 중 춘천지역에서 새로 선출된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춘천시의원 16명 등의 재산도 공개됐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1 지방선거 선출직 공직자 재산’ 공개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재산 총액이 가장 많았다.
그는 총재산 41억3911만9000원을 신고했다. 김 지사는 춘천 동내면 아파트 1채와 서울 강남 대치동 아파트 1채 등 가액 29억5401만원가량의 건물을 소유 중이다.
또 예금 9억7488만600원과 주식 1억830만5000원, 토지 9463만4000원 등도 신고했다. 차량은 2009년식 제네시스, 2015년식 아반떼MD 등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재산 총액 11억6721만1000원을 신고했다. 그는 춘천 퇴계동 아파트 1채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1채를 각각 소유해 가액 8억5000만여원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예금으로는 2억6885만4000원을 보유 중이다. 특히 배우자 명의로 대한항공, 삼성전자, 카카오뱅크 등 국내 상장주식(약 2000만원)을 갖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춘천 퇴계동 복합건물 4억5765만원과 예금 5억8448만7000원 등을 포함해 총 8억2241만7000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신규 기초의원 재산도 공개됐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인 춘천시의원 평균 재산은 약 6억66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성열 의원이 총재산 16억731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 의원은 본인 소유의 홍천 일대 토지와 단독주택 1채, 배우자 소유의 춘천 석사동 아파트 1채 등 토지와 건물로 8억9595만7000원을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6억6224만7000원을 보유하고 있다.
10억원 이상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시의원은 △김영배 의원 14억6014만원 △이선영 의원 14억70만6000원 △남숙희 의원 11억5051만3000원 △유홍규 의원 10억1346만7000원 등이다.
나유경 의원은 3838만1000원을 신고해 재산 총액이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는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시도 교육감을 비롯해 광역의회 의원이 당선된 이후 신고한 재산 내용이다. 연임 단체장과 의원은 제외됐다.
[허찬영 기자·진광찬 인턴기자 hcy1113@mstoday.co.kr]
집 두채씩 있는 특히 서울 대치동은
앞으로 국물도 없다
이건 뭐
기 죽네 그려.
재주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