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국민의힘 강원도필승선대위 출범 “완전한 정권교체 위해 지방선거 압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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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강원도필승선대위 출범 “완전한 정권교체 위해 지방선거 압승해야”

    유상범 “후보들이 승리의 깃발 들고 돌아올 것이라 믿어”
    권성동 “민주당에 따끔한 회초리 주려면 지선 압승해야”
    한기호 “부정선거에 대한 의심 버리고 사전투표 해야”
    김진태 “도지사가 돼 강원특별자치도 완성하겠다” 약속

    • 입력 2022.05.17 14:10
    • 수정 2022.05.18 07:16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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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국민의힘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필승선대위 발대식에서 도내 국회의원들과 6·1지방선거 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17일 오전 국민의힘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필승선대위 발대식에서 도내 국회의원들과 6·1지방선거 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국민의힘 도당은 17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강원도필승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발대식에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사무총장 등 도내 의원들과 김진태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18개 시장·군수선거 후보들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승리하는데 강원에서 절반의 기여를 했다”며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다시 한번 뭉쳤다. 여기 계신 분들이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들고 돌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0년간 강원도가 정치판에서 이렇게 주목을 받은 적이 없다. 훌륭한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통령이 머리면 도지사, 시장, 군수는 심장이고 손과 발이다. 머리만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감히 강원 정권이라고 명명한다. 윤 정권을 만드는데 앞장섰던 사람들이 전부 강원도 사람들”이라며 “윤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지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완전한 의미의 정권교체가 안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민주당에 따끔한 회초리를 주려면 지방선거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사무총장은 “공천에서 선택되지 않은 분들에게 미안하면서 감사하다. 정치가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며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선대본부에 와서 일해 주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투표율이 민주당 사람들보다 조금 낮았다.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며 “부정선거에 대한 의심을 버리고 사전투표를 해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선거 후보는 “대인배의 품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준 황상무 전 KBS 9시뉴스 앵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법안을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이게 바로 여당의 힘”이라며 “특별자치도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힘 있는 여당이 만드는 것이다. 제가 도지사가 돼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을 새롭게, 도민을 힘 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국민의힘 강원도필승선대위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 위원장과 한 사무총장, 권 원내대표 등 현직 도내 국회의원을 앞세웠다. 유 위원장이 총괄본부장을 겸직해 각 본부를 통할하고 선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선대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황 전 앵커와 김기선 전 국회의원, 안상현 전 국회의원은 고문을 맡았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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