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위한 수단인 방역패스. 방역패스에 대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생각이 어떤지 들어봤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 음성 확인을 위한 방역패스
- 코로나19 장기화로 연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
- 과연 시민들은 ‘방역패스’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인터뷰-전태훈 / 화천군]
저는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외국 같은 경우는 마스크도 안 쓴다고 하는데 왜 그것을(방역패스) 굳이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 때문에 초등학교도 난리잖아요.

[인터뷰-박윤정 / 춘천시 소양동]
지금 어느 곳을 가도 (방역패스를) 하고 있는데 그게 시행돼서 감염자 수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이런 장기적인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들도 많이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요. 이게 계속 지속되는 것보다 어느 정도 선에서 끝내야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김옥곤 / 춘천시 퇴계동]
괜찮아요. (방역패스를) 해야지 확인할 것 아니에요. (백신을) 안 맞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방역패스는) 있어야 해요. (방역패스) 있으니까 편해요. (수기로) 적어서 들어가는 것 보다. 

[인터뷰-지윤구 / 홍천군]
저는 방역패스가 굉장히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차 접종을 맞긴 했는데 이곳저곳 갈 때마다 (방역패스를) 찍는 게 너무 불편해서요.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하고. 미접종자도 그들 나름대로 자유가 있는데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닌가….

[인터뷰-조무연 / 춘천시 신북읍]
저는 방역패스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 제가 백신 맞는 것도 맞는 건데, 저랑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있었으면 좋겠어서. 방역패스 되게 긍정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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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패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