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향기 베리 굿! 춘천서 딸기체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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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큼한 향기 베리 굿! 춘천서 딸기체험 즐겨요

    • 입력 2022.02.01 00:01
    • 수정 2022.02.04 00:18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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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신북읍 발산리의 한 딸기농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딸기따기 체험 어떠신가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상큼달콤한 향에 이끌려 찾아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딸기농장.
    시베리아와 맞먹는 한파에 이름 붙여진 '춘베리아' 춘천!
    이곳 하우스 안은 벌써 포근한 봄 내음이 가득합니다.
    새하얀 눈꽃처럼 피어난 딸기꽃 사이사이에는 붉게 물든 딸기가 수줍게 고개를 내밉니다.
    한눈에 봐도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딸기.
    주인은 바로바로 먼저 찾은 사람이 임자!
    직접 따고 맛보는 체험농장의 매력입니다.

    [인터뷰- 박경호 / 딸기 농장]
    "취향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드셔보고 맛있는 걸 따시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꼭지가 꼭대기로 올라간 것. 꼭지 밑 부분이 깨끗하게 잘 빠진 것. 그리고 색깔이 광택이 나는 것. 빨갛게 잘 익은 것. 그 정도죠."

    상큼함과 달달한 향으로 한번.
    입안 가득 퍼지는 촉촉한 과즙과 달콤함에 또 한번 빠져들게 되는 딸기!
    자꾸자꾸 손이 가지만..
    여기서 잠깐!
    겨울의 여왕, 딸기는 예민해요.
    손 열기에 화상을 입거나 옷깃에 스쳐도 쉽게 무를 수 있어 욕심은 금물!
    꼭 먹을 것, 딸 것에만 손을 대주세요.

    [인터뷰- 박경호 / 딸기 농장]
    "꼭 드실 것. 따실 것. 익은 것만 손을 대셨으면 좋겠고, 딸기는 잡아당겨서 따는 것이 아니라 살짝 꺾어 올려서 따는 것이기 때문에 잡아당기다 보면 옆에 있는 딸기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것만 조심해 주시고. 딸기가 연해서 사람의 손에도 체온이 있잖아요. 그 체온에 화상을 입게 되면 딸기가 화상을 입어서 망가져요."

    따듯한 봄날까지 가능한 딸기 따기 체험.
    자연의 위대함과 입안 가득 행복함을 느끼고 싶다면 체험 맛집, 딸기 농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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