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선배들이 나섰다, 노하우 공유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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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 선배들이 나섰다, 노하우 공유 네트워킹

    • 입력 2021.10.19 00:01
    • 수정 2021.10.19 13:51
    • 기자명 배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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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내 창업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이하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15일 ‘창업기업 네트워킹 DAY’ 행사를 열고 창업기업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혁신센터 C-스퀘어에서 열린 행사에는 ‘2021년 G-스타트업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창업기업 엘아이티코리아(대표 우택규), 메디코슨(대표 원철희), 자연에버리다(대표 이현태) 등이 참석했다. 또 엠아이제이(대표 허진숙), 더픽트(대표 전창대) 등은 선배 창업자 자격으로 멘토링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 창업자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통해 창업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공유는 물론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정보와 기업 간 네트워크 부족이 초기 창업기업에 흔히 나타나는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창업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경력 1년의 창업기업들은 장애 요인으로 자금확보의 어려움(70.9%)에 이어 지식·능력·경험의 부족(32.7%)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어 사업경력 2년 창업기업의 장애 요인 또한 자금확보의 어려움(72.1%), 지식·능력·경험의 부족(32.6%)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G-스타트업 초기창업 지원사업 ‘창업기업 네트워킹 DAY’ 행사 참가자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강원혁신센터 제공)
    2021년 G-스타트업 초기창업 지원사업 ‘창업기업 네트워킹 DAY’ 행사 참가자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강원혁신센터 제공)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영악화를 겪은 창업기업의 스트레스 해소 명상 체험 특강과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 선배 창업자 토크콘서트 등으로 열렸다.

    센터는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인사·노무 전문가와 1대 1 멘토링을 통해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했다.

    한종호 센터장은 “도내 우수한 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화에 보탬이 되기 위한 창업 지원을 지속해 창업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열정적인 도전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배지인 기자 bji0172@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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