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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사격 진종오 탈락...양궁 혼성단체 한국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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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사격 진종오 탈락...양궁 혼성단체 한국 첫 금메달
  • 남주현 기자
  • 댓글 1
  • 승인 2021.07.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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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10m 공기권총 메달획득 실패
27일 혼성 단체전 다시 한번 메달 도전
양궁, 안산 김제덕 선수 첫 금메달 따내

춘천 출신의 사격 황제 진종오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예선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진종오 선수가 24일 2020 도코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전에서 사격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종오 선수가 24일 2020 도코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전에서 사격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종오(42) 선수는 24일 오후 1시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전에서 총점 576점(평균 9.600점)을 쏘며 15위에 그쳤다.

10m 공기권총 예선은 1시리즈당 10발씩 6시리즈를 쏜 뒤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1발당 최고 10점으로 만점은 600점이다.

총점 기준으로 8위까지 결선에 진출해 메달을 노릴수 있다. 진 선수와 함께 출전한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 선수는 579점(평균 9.650), 6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진종오 선수의 이번 도전은 그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커 더 큰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2002년 처음 국가대표에 오른 진 선수는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며 사격 황제의 길을 걸었다.

특히 올림픽 50m 권총은 그의 독무대였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금메달을 딴 그는 이후 2012런던올림픽, 2016리우올림픽까지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3연패로 50m 권총에서는 그를 따를 자가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진 선수의 이 기록은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초의 단일 종목 3연패였다.

이후 올림픽 공식 종목에서 50m 권총이 폐지되며 올림픽 4연패의 대기록을 세울 기회가 없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에게는 10m 공기권총이 남아 있었다.

진 선수는 올림픽 3연패로 50m 권총이 주 종목이라는 인상이 강했을 뿐, 10m 공기권총에서도 이미 최고의 선수였다.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국제대회 기록을 보면, 진 선수는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42회 결선에 올랐다. 이 중 16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과 동메달까지 합치면 입상 횟수는 26회에 달한다.

또 올림픽에서도 그는 이미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2012런던올림픽에서는 50m 권총 종목과 함께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다만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결선 후반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최종 5위로 주춤했다.

이처럼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진 선수였기에 이번 결과는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아직 진 선수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다. 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새로 도입되는 혼성 경기에도 출전해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혼성 경기에 대해 “남녀가 같이 경기를 펼치니 흥미로울 것 같다”고 기대를 밝혔던 진 선수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추가은(20) 선수와 짝을 이뤄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진 선수의 아버지 진재호(73)씨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쉬움은 빨리 잊고 함께하는 선수와 호흡을 잘 맞추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양궁 혼성단체에 출전한 안산(20,광주여대)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가 24일 오후 열린 결승전에서 네덜란드팀을 5대3으로 꺾고 이번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동메달은 멕시코팀이 차지했다. 양궁 혼성단체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신설된 종목이다.

[남주현 기자 nam0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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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울 2021-07-24 15:52:28
난또뭐라고. 잘하시겠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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