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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의 경계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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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의 경계선을 넘다
  •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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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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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활동 전두섭 작가, 오는 31일까지 개인전
‘빛으로 벗을 삼다’ 주제로 작품 10여점 출품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두섭 사진작가가 ‘빛으로 벗을 삼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기획했다. (사진=신초롱 기자)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두섭 사진작가가 ‘빛으로 벗을 삼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기획했다. (사진=신초롱 기자)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만나 보세요.”

춘천에서 활동 중인 전두섭 사진작가가 오는 31일까지 만천리 갤러리카페 썸에서 ‘빛으로 벗을 삼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전 작가는 30년이 넘는 사진 커리어를 자랑하는 중견작가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기법으로 촬영한 신비로운 색감을 가진 1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가는 피사체를 그 자체로 담아내기 보다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사물의 아름다움을 빛을 통해 전혀 다른 이미지로 거듭나게 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그의 작품은 사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그림일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춘천과 독일 함부르크에서 촬영된 사진들이다. 빨간 잎이 매력적인 양귀비의 모습도 작가의 손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물로 탄생한다.

 

‘빛으로 벗을 삼다’에 출품된 작품들. (사진=신초롱 기자)
‘빛으로 벗을 삼다’에 출품된 작품들. (사진=전두섭 작가 제공)

전 작가는 빛을 이용한 촬영기법으로 작업을 이어오기 전에는 다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보여지는 그대로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러나 4년 전부터는 빛을 이용한 색다른 기법을 적용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피사체가 가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작가는 자신만의 기법으로 담아내고자 하는 순간의 장면을 단조롭지 않게 보여질 수 있도록 구도와 균형을 이루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의 작품 속 피사체들은 무언가를 내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두섭 작가는 “사진은 알면 알수록 끝이 없는 예술”이라며 “기회가 닿는대로 개인전을 열어 그동안 작업했던 미공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두섭 작가는 춘천 사진가 그룹 ‘사진나루’ 회원, ‘사진과 좋은 친구들’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카페를 리모델링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전시를 돕기 위한 아트갤러리도 개관하는 등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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