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과 페트병을 선별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인 춘천 ‘자원순환 회수 로봇’이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춘천 자원순환 회수 로봇 ‘인기’

[자막]
- 춘천시청 앞, 자원순환 회수 로봇
- 분리센서 선별처리 장치를 갖춘 지능형 로봇
- 재활용품 분리 후 포인트 쌓는 방식

[인터뷰]
최철민 / 자원순환 회수 로봇 관리 업체 직원
여기 보시면 기계에 (재활용품을) 투입 했을 때 카메라가 있는데
이게 사람의 눈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재활용품을 넣을 때마다 사진을 찍거든요.
그러면 로봇이 알아서 ‘이것은 회수가 가능한 자원이구나’ 하면 빨아들이고
‘아니다’하면 내뱉는 기능까지 있어요.

- 캔 또는 페트병 투입 후 휴대전화 번호 입력, 포인트 적립
- 포인트 개당 캔 15점·페트병 10점 적립
- 재활용품 투입 시 현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어 ‘인기’

[인터뷰]
최호영 / 춘천시 효자동
포인트가 모이니까 돈이 되잖아요. 10원, 20원 돈이 모이니까.
재활용도 할 겸 페트병이 하도 돌아다니니까….

- 춘천시, 자원순환 회수 로봇 추가설치 예정 

[인터뷰]
남궁정숙 / 춘천시 자원순환과 재활용담당
시청광장, 약사명동, 효자1동, 신사우동, 동내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고요.
올해는 신북읍과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한림대학교, 
석사동 미리내 공원에 설치했습니다. 아직까지 설치되지 않은 읍면동에서도
내년에는 5개 정도 추가 설치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 재활용도 하고 돈도 받고 ‘일석이조’ 로봇 이용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