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30년까지 춘천에 호텔·프리미엄 빌라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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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2030년까지 춘천에 호텔·프리미엄 빌라 신축?

    • 입력 2020.10.06 00:02
    • 수정 2020.10.07 00:12
    • 기자명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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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여수 벨메르 호텔.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올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여수 벨메르 호텔.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자사 신규 브랜드인 마티에(호텔)와 프리미엄 빌라를 춘천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춘천, 설악 등 국내 최고의 자연경관을 갖춘 지역에 프리미엄 빌라와 호텔(마티에)을 지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마티에는 밀레니얼과 Z세대(밀레니얼 다음 세대)를 주 대상으로 한 브랜드다. 특정 세대에 맞춰 2030 중심으로 한 사우나, 카페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마티에는 2022년 부산 설립을 시작으로 2030년 안에 춘천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전라남도 여수 웅천마리나지구에 벨메르 호텔을 신축했다. 이 마티에는 지난달까지 평균 객실 가동률이 약 80%에 이른다는 것이 호텔 관계자의 설명이다. 높은 가동률에는 자산경량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벨메르 호텔은 설립 과정에서 부동산 투자회사(Real Estate Invertment Trusts)를 설립해 자산 유동성을 높였다.

    브랜드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빌라 사업도 추진한다. 해외여행이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에서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해 전국 각지에 프리미엄 빌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빌라는 미국의 대규모 별장을 콘셉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춘천도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완공 시기는 미정이다.

    한화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춘천에 마티에와 프리미엄 빌라 설립은 현재 사업초기 단계로 운영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minsu@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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