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농공단지 코로나 위기에도 잘 나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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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농공단지 코로나 위기에도 잘 나가는 이유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09.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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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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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한국농공단지연합회)
지난 2018년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한국농공단지연합회)

올해 춘천지역 5개 농공단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춘천지역 거두, 당림, 창촌, 퇴계, 수동 등 5개 농공단지 기업들의 생산액이 늘어났다.

올해 2분기 5개 춘천 농공단지 누계생산액은 5468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29억3600만원보다 20% 증가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춘천 농공단지 생산액(2501억1100만원)보다 증가한 수치다.

춘천 농공단지들의 성장에는 지리적 특성이 작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퇴계 농공단지는 주변에 업무시설, 마트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유동 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거두, 당림, 창촌, 수동 농공단지도 도심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정책적 지원도 성장을 견인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거두농공단지의 원활한 물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거두리 부근 도로 개설(4차로)을 추진했다.

특히 물류비 지원은 입주기업 성장의 발판이 됐다. 올해 춘천시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물류비의 50%(최대 40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박승균 강원농공단지협의회장은 “춘천 농공단지들은 교통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입주조건이 좋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물류비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minsu@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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