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허영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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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허영 당선인

    • 입력 2020.04.16 03:04
    • 수정 2020.06.05 17:51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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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나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나연 기자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진태 후보와 맞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던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년만에 펼쳐진 제21대 총선에서 김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허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춘천호수국가정원 유치 △평화인터체인지 조성 △수도권 GTX-B 노선의 춘천 연결을 내세웠다. 여기에 북춘천역사와 퇴계역사 신설,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생태특례도시 지정 추진 등을 통한 춘천 읍면동의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허 후보에게 앞으로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활동계획과 당선 소감을 들어봤다.

    ◆ 박빙의 승부 예상 속 당선을 시켜 준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힘들고 어려운 싸움에서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춘천시민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춘천의 승리가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기쁜 마음도 있지만 그 만큼 어깨도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이번 21대 총선에서의 당선은 개인적인 승리보다는 춘천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 지난 20대 총선 낙선 후 4년만에 당선됐는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이 있다면.
    "현재 많은 시민들과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코로나19 사태다.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온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러가지로 침체돼 있는 춘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발굴해 지원하고 그 성장동력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 국회 첫 입성하는 초선의원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춘천시민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만큼,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적으로 해야 할일도 크다고 본다. 국가적으로는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 또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로 수부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춘천의 위상과 그 자부심을 되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 춘천시민들을 위해 한마디 한다면.
    "이번 선거를 통해 춘천은 새로운 봄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다. 춘천시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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