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소재 창고, 지난달 강원도 최고 낙찰가 18억3000만 기록
  •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평창 소재 창고, 지난달 강원도 최고 낙찰가 18억3000만 기록

    • 입력 2020.02.06 10:47
    • 수정 2021.10.27 16:01
    • 기자명 방정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평창군 진부면 삼진부리 280-24 소재 창고 /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
    지난달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평창군 진부면 삼진부리 소재 창고(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

    평창군 진부면 소재의 한 창고가 지난달 강원도 최고 낙찰가로 기록됐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 1월 경매 동향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평창군 진부면 삼진부리 소재 창고(감정가 20억420만9000원)가 가장 높은 가격인 18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2위 낙찰가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소재 잡종지의 8억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원주시 반곡동 나무프라자의 한 상가는 5억1510만원에 낙찰돼 3위에 올랐다.

     

    강릉시 교동 1983 롯데캐슬 2단지 아파트 전경/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
    강릉시 교동 1983 롯데캐슬 2단지 아파트 전경(사진=네이버지도 거리뷰)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곳은 강릉시 교동 롯데캐슬 2단지 아파트로 23명이 참여했다. 그다음으로는 원주시 관설동 8차 청솔아파트로 21명이 입찰서를 제출했다. 17명이 입찰 경쟁을 벌인 원주시 단구동 한신 더휴 아파트는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강원도 주거시설 낙찰률은 전국 평균(35.8%)을 조금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으며 낙찰가율은 68.3%를 기록했다. 이는 제주에 이어 전국 최하위권으로, 도내 경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경매에 나온 65건 중 15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3.1%, 낙찰가율은 60.8%로 집계돼 전국 평균 수준에 근접했다. 토지의 경우 전월 대비 낙찰률이 8.2%p 크게 오른 38.5%를 기록했지만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59.9%를 기록하면서 전국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