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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원FC 경기 대비 송암동 일대 시내버스 배차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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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강원FC 경기 대비 송암동 일대 시내버스 배차 늘린다

    FC서울 경기에 1만여명 관람객 몰릴 것 예상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16번 시내버스 증차
    시 “관람객 교통편의 위해 시내버스 추가 배차”

    • 입력 2024.03.30 00:03
    • 수정 2024.04.02 07:57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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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 홈 경기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을 늘린다. 두 차례에 걸쳐 판매한 온라인 입장권 9700여표가 매진되면서 교통 혼잡에 대비한 조치다.

    2022년 강원FC 경기 사진. (사진=연합뉴스)
    2022년 강원FC 경기 사진. (사진=연합뉴스)

    강원FC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FC서울과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한다.

    해당 경기의 입장권은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7925표가 모두 팔렸고, 26일 오후 2시부터 추가로 판매한 1800표가 10분만에 팔리면서 총 9725표가 온라인 판매로 매진됐다.

    남은 입장권은 현장에서 판매하는 926표로 현장 판매분도 모두 팔린다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게 된다. 강원FC는 경기장에 많은 팬이 몰릴 것을 고려해 현장 발권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11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전경(왼쪽). (사진=연합뉴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전경(왼쪽). (사진=연합뉴스)

    이에 시는 1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시내버스업체인 춘천시민버스에 경기 종료 시점에 맞춰 16번 시내버스를 추가 배차를 요청했다.

    16번 시내버스는 삼천동, 퇴계동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와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춘천역 등을 경유한다.

    기존 배차 간격은 20~30분이지만, 경기 종료 시간인 오후 4시부터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버스 증차와 함께 경기장 입구에는 각종 체험 공간과 먹거리 트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앞서 지난 2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는 6021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경기 관람을 위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축구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추가로 배차했다”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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