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 영하 10도⋯3·1절 연휴 꽃샘추위 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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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인데 영하 10도⋯3·1절 연휴 꽃샘추위 엄습

    연휴 날씨

    • 입력 2024.03.01 06:30
    • 수정 2024.03.02 00:01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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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삼일절 연휴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삼일절 연휴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삼일절 연휴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2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삼일절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6도로 예보됐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0도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만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전라권 서부에는 눈이 내리겠다. 충남권은 오후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이틀간 제주도와 울릉도·독도는 5㎜ 안팎,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부는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7㎝, 제주도 중산간과 울릉도·독도 1∼5㎝, 제주도 해안과 광주·전남 서부, 전북 서부 1㎝ 안팎이다.

    제주도와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경북남부동해안과 일부 경남권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상된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4도로 예보됐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추위가 물러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5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 예보됐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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