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교육회복사업 성과 발표⋯학생·학부모·교사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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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교육청, 교육회복사업 성과 발표⋯학생·학부모·교사 “만족해요”

    • 입력 2024.01.18 14:20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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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교육회복사업의 일부인 '소인수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3 교육회복사업의 일부인 '소인수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의 교육결손 해소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23 교육회복사업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교육청은 이 사업에 특별교부금 68억원과 자체 예산 60억원을 투입해 학생 성장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등에 사용했다.

    사업은 학생의 학습 수준을 잘 알고 있는 담임·교과교사가 방과 후·방학 기간 진행하는 ‘소인수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사교육 기회가 적거나 자기 주도적 학습코칭이 필요한 학생 대상 ‘KT 연계 온라인 교육멘토링’, 수학·영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보조교재 보급, 학습 보충 지도·상담 인력을 지원하는 ‘학습지원 튜터’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현재도 소인수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인 ‘겨울방학 학생 맞춤형 교과보충 캠프’가 도내 182개 초등학교에서 약 326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참가자 대부분은 지난 9~10월 실시한 ‘2023 교육결손 해소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종합만족도에서 소인수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80%, 심리·정서·사회성 회복프로그램(73.7%), 학습지원 튜터(70.1%)순으로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온라인 교육멘터링 사업에 참여했던 10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99%의 학생이 ‘프로그램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비율이 95%, ‘2024년 사업 재참여 의사가 있다’는 비율은 91%였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2024년도에도 교육회복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학습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약을 원하는 학생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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