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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2일 앞두고 심판 2명 노로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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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2일 앞두고 심판 2명 노로바이러스 검출

    • 입력 2024.01.17 15:40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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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마스코트 ‘뭉초’ (사진=연합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마스코트 ‘뭉초’ (사진=연합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막을 앞두고 심판 2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식당에서 식사한 6명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구토, 오한, 설사 등 증세를 보였고, 간이검사 결과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노로바이러스에 확진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귀가처리 됐으며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설 환경과 조리시설 등에는 바이러스 감염 등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대회 참가 이전 감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질병청·식약처·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회 관계자들에 대한 감염병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대응지침을 배포하는 등 대회 기간 중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방역태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올림픽 경기 특성상, 선수, 대회 운영관계자, 관람객 모두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도가 지난 9일부터 선수촌 식당과 IOC 숙박 시설 내 조리 종사자 705명을 대상으로 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는 9명이 검출돼 격리 조처됐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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