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는 식사로 채우기 어려운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단백질 등 종류와 기능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식사를 하지 않고 필수 영양소를 영양제로만 보충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영양제로 필수 영양소를 일일 권장량만큼 섭취한다고 해도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를 전부 대체할 수 없다.

▶음식과 영양제의 영양소 흡수율 차이

영양소를 섭취했을 때 모든 영양 성분이 100% 흡수돼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영양소의 흡수율은 영양소의 종류, 섭취량, 음식의 형태, 소화기관의 기능,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달라진다.

영양제는 합성 영양소를 함유한 경우가 많다. 반면, 음식에 함유된 영양소는 자연 상태의 영양소다. 자연 상태의 영양소는 생체이용률이 높아 몸에 더 잘 흡수된다. 영양제는 음식과 동일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또 영양제는 특정 영양소만 함유한 경우가 많아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영양분을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음식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균형 잡힌 영양분 흡수가 가능하다.

▶올바른 영양제 섭취법은?

영양제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이를 보충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먹는 것이 좋다. 또 한 번에 복용하는 영양제가 많다면 한꺼번에 먹지 않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전후로 먹어야 하는 영양제를 구분하거나 시간을 두고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의 성분 함유량과 일일 섭취 권장량을 파악하고 지켜야 한다. 영양제를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자연식품을 통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얻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영양 섭취 방법이다. 건강한 사람이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면 영양제를 따로 먹을 필요는 없다. 영양제는 자연식품보다 영양소가 풍부하지 않아 영양제만으로 식사를 대체할 수 없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