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지역에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7415명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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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강원지역에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7415명 온다

    • 입력 2024.01.08 14:00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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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올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총 7415명이 농촌 지역에서 일을 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촌인력 부족 완화와 해소를 위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사업에 22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강원지역을 찾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5.4% 증가한 7415명이 834농가로 배치된다.

    강원자치도는 근로자 인권 보호와 안정된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해 보험 가입 등 근로 편익 지원사업에 8억3000만원, 숙소지원 사업 23동에 6억9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과 도시의 근로 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시·도형 인력중개센터 1곳에서 도내 인력수급을 모니터링하고, 시·군 인력조정 등을 총괄한다.

    시·군형 인력중개센터의 경우 시·군별 인력수급 기능을 담당한다. 지난해 10곳보다 2개 증가했다. 이밖에 공공 계절근로는 농협이 외국인을 직접 고용해 저렴한 인건비로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정선군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5개 시·군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중앙과 시·군의 협력을 강화하고, 적기에 농업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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