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여름맞이 '해충방역'⋯하절기 방역기동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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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여름맞이 '해충방역'⋯하절기 방역기동반 운영

    춘천시보건소 하절기 대비 방역기동반 운영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춘천 전 지역 방역

    • 입력 2024.04.23 14:55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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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보건소는 내달부터 방역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하절기 집중 방역에 나선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보건소는 내달부터 방역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하절기 집중 방역에 나선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지역 여름 해충 차단을 위한 방역기동반이 운영된다. 

    춘천시보건소는 내달부터 해충 취약지역과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절기 위생 해충과 감염병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23주간 진행된다. 읍‧면 18구역과 동 18구역 등 춘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방역기동반은 18개 방역업체와 보건소 자체 방역반으로 구성돼 매주 화요일마다 방역을 실시한다. 오전에는 읍‧면 지역, 오후에는 동 지역 방역에 나선다. 특히 연기가 나지 않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으로 진행,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방역반을 3개 조로 나누어 신사우동, 공지천, 동면 장학리 등 강가와 주요 산책로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친환경 해충 유인퇴치기 223대와 태양광 기피제 분사기 83대를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방역 취약지 등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분·연무 소독을 하고 있다.

    보건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감염 매개체 발생에 대비해 다양한 종류의 방역 약품을 비축하고 앞당겨진 모기 활동에 맞춰 모기 방제에 나설 방침이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해 매년 방역 수요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철저한 소독 방역으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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